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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모의고사 답지…체감 난이도 “보통”

서정민 기자
2026-06-04 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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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답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4일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고3 전 영역(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과 고1·2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탐구 영역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시간표는 1교시 국어(08:40~10:00, 80분)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10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40분) 순으로 진행됐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르는 첫 수능 모의고사인 이번 6월 모의고사에는 졸업생 9만 7천여 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지원자의 20%에 달하는 수치다.

7천 명 넘게 증가한 수치로, 재수·반수생의 대규모 유입이 올해 수능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 작년 수능보다 평이…EBS 연계율 53.3%

1교시 국어 영역에 대해 EBS 현장 교사단은 "최근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수능 국어보다는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한병훈 충남 예산여고 교사(EBS 대표강사)는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명확해 학교에서 학습한 독해력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라며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과 개념을 바탕으로 적정 난이도 문항이 고루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은 53.3%로, 총 24문항이 연계 출제됐다. 독서 지문 4개 전체가 EBS 수능 연계교재 제재를 활용했고, 문학에서도 8개 작품 중 4개 작품이 연계교재에서 나왔다. 교사단은 수험생이 느끼는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EBS 연계 교재를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출제된 국어 문항을 살펴보면, 독서 영역에서는 'SQ3R 읽기 전략'을 다룬 인문 지문과 조선 시대 노비제 및 근대 민권 논의를 다룬 사회·역사 복합 지문, 정보 비대칭과 사상의 자유 시장 이론을 주제로 한 경제·법 지문, 라플라스 식과 오네소르게 수를 연결한 과학기술 지문 등이 출제됐다.

문학에서는 하근찬의 소설 '나룻배 이야기', 홍길동전 일부, 김명인·김기택·정지용의 시와 시조가 복합 구성으로 제시됐으며, 화법과 작문 및 언어와 매체 선택과목에서도 실생활 소재를 활용한 지문이 고루 배치됐다.

수학, 작년 수능과 유사…22번 '수열 귀납정의' 이변

수학 영역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다양한 난이도 문항이 고루 배치됐다. 주어진 상황을 논리적으로 추론해 푸는 문항, 수학 개념과 원리를 종합 적용하는 문항이 함께 출제됐으며, 중·상위권 변별력을 갖춘 문항이 다수 포함됐다.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기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이번 6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의 특징으로 꼽힌다.

공통과목 수학Ⅰ은 지수함수·로그함수 4문항, 삼각함수 3문항, 수열 4문항 등 총 11문항이 출제됐다. 수학Ⅱ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 2문항, 미분 5문항, 적분 4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학Ⅰ 22번은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에서 각 항이 만들어지는 규칙을 찾아야 하는 문항으로, 지난해 6월·9월·본수능 모두 지수·로그함수 단원에서 출제됐던 흐름과 달라 현장에서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

입시업계 역시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평가했다. 종로학원은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구성됐다고 봤으며, 메가스터디교육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지난해 본수능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EBS 수학 연계율은 50%로, 전체 30문항 중 15문항이 연계됐다. 공통과목에서는 수학Ⅰ 1·3·4·6·7·9번, 수학Ⅱ 12·17·18·19·20번 등 11문항이,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통계 24·25·27·28번, 미적분 24·25·26·27번, 기하 23·26·27·28번이 각각 연계 출제됐다.

단답형 문항의 경우 공통과목에서는 16번(지수방정식), 17번(다항함수 적분), 18번(등차수열), 19번(접선의 절편), 20번(로그함수 그래프 기울기), 21번(삼차함수 불연속 조건), 22번(수열의 귀납적 정의)이 출제됐으며, 이 가운데 21·22번이 최고난도 문항으로 분류됐다. 선택과목 단답형에서는 확률과통계 29·30번, 미적분 29·30번, 기하 29·30번이 각 과목 최상위 변별 문항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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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체감난이도

이날 오후 7시 45분 기준 EBSi가 집계한 수험생 체감 난이도 조사 결과, '보통이었다'가 38.1%로 가장 높았고, '약간 높았다' 33.6%, '약간 낮았다' 15.6%, '매우 높았다' 8.8%, '매우 낮았다' 3.9% 순으로 나타났다.

오후 4시 10분 집계 당시 '매우 높았다'가 27.3%로 두드러졌던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보통' 응답이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로 수렴하는 양상이다.

3월 모의고사 당시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70.9%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체감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수학 영역 정답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식 발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대에 따른 등급컷을 각 입시기관 발표 자료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시험 범위는 2027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6월 모의고사 성적표는 다음 달 1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모의고사는 오는 7월 8일(수)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탐구 영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영역 공식 답지다.

[이하 2026년 6월 고3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 과탐 모의고사 정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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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고3 국어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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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고3 수학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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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고3 영어 답지


자료제공= EBSi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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